새 학기가 시작되면 부모 입장에서 신경 쓸 게 많다.
특히 교육비. 준비물, 교과서, 학원비까지 부담이 크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매년 교육급여 신청을 통해 지원을 제공한다.
이 글에서는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이 중복 가능한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를 간결하게 정리해 본다.
목차
- 2025년 교육급여 바우처 금액은?
- 교육비 지원과 교육급여, 같이 받을 수 있을까?
- 실제로 바우처는 어디서, 어떻게 쓰일까?
- 이런 실수, 신청 전에 꼭 조심하세요
- 교육급여와 함께 활용 가능한 복지제도
- 부모님을 위한 교육급여 신청 체크리스트
- 마무리하며

교육급여 신청, 누구에게 필요한가
교육급여는 정부가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에게
교육 관련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가정이다.
초·중·고등학생이라면 해당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없기 때문에
형제자매가 많아도 신청 가능성이 높다.
신청은 매년 3월경 집중 접수 기간에 가능하고,
이외에도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 또는
교육비원클릭(neis.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도 가능하다.
1. 2025년 교육급여 바우처 금액은?
올해는 작년보다 금액이 조금 올랐다.
받을 수 있는 바우처 금액은 아래와 같다.
| 초등학생 | 487,000원 |
| 중학생 | 679,000원 |
| 고등학생 | 768,000원 |
지급은 연 1회,
학기 초 신청하면 개학 전에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바우처는 학용품, 도서, 온라인 학습 서비스 등에 쓸 수 있다.
단, 사용 기한은 익년 3월 31일까지이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방법 자세히 보기

2. 교육비 지원과 교육급여, 같이 받을 수 있을까?
많은 부모가 헷갈려한다.
"이미 교육비 지원받고 있는데, 또 받을 수 있나요?"
정답은 가능하다.
교육급여는 '바우처',
교육비 지원은 '수업료·교복비·방과 후 비' 등이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
실제로 고등학생은 입학금과 수업료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할 때 교육급여만 신청하면 되는 게 아니다.
교육비 지원도 함께 체크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한 뒤에는 자동으로 중복 혜택이 적용된다.
단, 반드시 정해진 기간 안에 신청해야 적용이 원활하다.
다른 복지 혜택도 확인해 보세요
신청 전에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정리
| 신청 대상 |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의 초·중·고 학생 |
| 신청 시기 | 3월 초 집중 신청 기간 (연중도 가능) |
| 신청 방법 | 복지로 / 교육비원클릭 / 주민센터 |
| 지원 금액 | 초 487,000 / 중 679,000 / 고 768,000원 |
| 바우처 사용처 | 도서, 학습지, 온라인 교육 등 |
| 중복 지원 | 교육비 지원과 함께 가능 |
3. 실제로 바우처는 어디서, 어떻게 쓰일까?
교육급여 바우처는 단순한 돈이 아니다.
용도가 명확한 교육 전용 포인트다.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입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용처는 다음과 같다.
| 학용품 | 공책, 필통, 가방, 필기구 |
| 도서 | 문제집, 참고서, 독서용 도서 |
| 온라인 콘텐츠 | 학습 앱, 인터넷 강의, 강의 교재 |
| 오프라인 교육 | 스터디카페, 독서실, 일부 학원 등 |
카드사 포인트처럼 사용되며,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 지정 카드사 중 선택할 수 있다.
Payco와 같은 간편 결제 플랫폼도 함께 제공돼서
학생이나 부모가 사용하기 편리하다.
주의할 점은 있다.
통신요금 납부, 유흥업소, 게임, 현금성 상품권 구입 등은 절대 불가하다.
바우처가 실질적인 교육비에만 사용되도록 제한돼 있는 것이다.
4. 이런 실수, 신청 전에 꼭 조심하세요
교육급여 신청 과정에서 자주 반복되는 실수들이 있다.
한 번 실수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첫째, 신청 시기가 지나버린다.
3월 초에 신청을 놓치면, 학기 중간 이후에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늦게 받으면, 이미 교육비를 부담한 뒤여서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둘째, 교육비 지원 체크를 누락하는 경우다.
온라인 신청할 때 ‘교육급여’만 선택하고,
‘교육비 지원’ 항목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이 두 가지는 성격이 다르므로 반드시 함께 체크해야 한다.
셋째, 바우처 수령 후 사용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사용기한을 넘기면 자동 소멸되며,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신청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을 캘린더 앱이나 메모 앱에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방법 자세히 보기
5. 교육급여와 함께 활용 가능한 복지제도
교육급여 외에도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른 복지제도들도 함께 활용하면 좋다.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대상
PC 무상 제공 또는 인터넷요금 지원
방과 후학교 자유수강권
초·중등 대상
방과 후 프로그램 무료 수강 가능
청소년 인터넷강의 바우처
만 9~18세 대상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 유명 강의 무료 수강권 제공
고교학비 지원
고등학교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 전액 지원 가능
이런 제도들도 교육급여 신청자와 조건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함께 확인하면 교육비 부담을 훨씬 더 줄일 수 있다.
6. 부모님을 위한 교육급여 신청 체크리스트
신청 전에 아래 항목을 빠르게 점검해 보자.
우리 가구가 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지 확인
자녀가 초·중·고교 재학 중인지
복지로 또는 교육비원클릭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상태인지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 항목을 모두 체크했는지
사용할 카드사 또는 간편 결제 플랫폼을 선택했는지
바우처 사용처와 사용기한 숙지했는지
학교 공지사항, 문자 등 놓치지 않고 확인했는지
이 체크리스트만 따라가도
복잡하게 느껴졌던 신청 절차가 훨씬 간단해진다.
7. 마무리하며
교육은 포기할 수 없고, 교육비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정부의 교육급여는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중복 수급도 가능하고, 바우처 활용도 유연하다.
신청은 간단하지만, 기한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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